게을러빠진 여행기 포스팅을 이어가련다...
뭐할튼 치키지 시장에서 최고의 참치와 난도질된 참치 머리를 감상하고....
치키지 시장과는 빠이염. (최근에 알게 된 사실. 참치경매구경을 하려면 새벽 4시쯤 가야된덴다)
남들 다 가보는 오다이바로 가기로 결정.
역시나 넘들 다 찍는 오다이바 가는 모노레일 사진을 찍다보니 (만진이가 찍었음)
도착
근데 딱히 할게.............
뭐 오다이바 별거있나.... 레인보우 브릿지 보고, 조이폴리스 가고.... 뭐 자유의 여신상 짝퉁이 있다던데
그거 봐서 뭐하나아... 싶고...
애초에 조이폴리스가 목적이어서 거길 들어갔으나... 아침에 먹은 고퀄리티 참치에 배가 좀 놀랬는지
들어가자마자 있는 쬐깐한 롤러코스터타고 속이 얹혔다... -ㅅ-;;; 작은 고추가 맵다고 존내 과격하데....
아.. 조이폴리스가 모르는 분들을 위한 부연설명.
그냥 얼라들끼리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놀라고 만든 소규모 실내 테마파크 같은 거입니다.
(설명 존내 성의없네...)
하우스오브데드 게임 부스에 안내걸이 미치게 이쁘다고 민기와 만진이가 난리를 피던데....
뭐 사진이 있어야 같이 날뛰어주지.
하긴... 총질하면서 사진찍는 기염은 아무나 못 토하는구나...
할튼 3500엔 이었나... 돈 쳐발라서 자유이용권 같은거 끊고 한 두세개 타보고 나왔다. -ㅅ-;;;
실컷 에너지 소비를 했으니 다시 본연의 목적으로 돌아가 맛난걸로 배 채우러 가야지
하고 긴자로 출발. (긴자 맞던가?)
긴자 맞네.
닛산과 대형 유니클로매장과 소니빌딩과 꽈배기빌딩(이름모름)
그리고 에르메스 매장... 이라기보다 빌딩이구만...
일본의 특징이라면 저런 번화가 인데도 차선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온갖 다른 외형을 하고 있는
건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박혀있다. 오래된 건물도 새로운 건물도... 도시의 역사가 그대로 드러나
보인다고 해야하나.
특정 지역이 번화한다고 갈아엎고 도로확장하고 건물 다시 짓고 하는 우리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문화로 나온 결과물들.
뭐 딱히 사대주의라기 보다.... 걷고 싶은 거리 만든답시고, 도시 미관상 어쩌고 하며 죄 갈아엎고
간판 디자인 통일시키고 하는 꼬라지보면 한숨나와서 하는 소리다. 디자인 만능주의도 아니고
뭐 하는 짓거리들인지... 무엇보다 디자인이란 단어가 전시행정의 선두에 서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거슬린다. 정작 진행한다는 정부 관료들 머릿속엔 '디자인은 포장술'이란 발상은 그대로인데...
왜 갑자기 푸념질을 하게 됐지.. -ㅅ-;;;
이런건 다음에 쓰자고.
쨋든 다음 목적지.
마로니에 게이트 입구 (약간 뒷문 같기도 하고...)
저 위 사진들 거리에 있는 쇼핑몰, 우리로 치면 두타정도?, 암튼 거기 고층 식당가에 있는
장어덮밥집이 다음 목적지. 쇼핑몰에 딸려있는 식당치고 퀄리티가 상당하다하더라.
과연..........
뚜두두둥!!!!
저기저 기름진 장어 양념 밑에 밥. 옆에 조그마한 호리병은 녹차. 그 옆은 김.
김 아래의 하얀 접시는 와사비와 양파.
장어 양념 자체가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약간 강한 양념이라 입에도 맞고 좋더라.
무엇보다 밥과 장어를 넣은 밥에 녹차를 부어 같이 비벼먹는 맛이 그렇게 신선할 줄은 몰랐음.
좋더만!!
만진이의 베스트였음. 하지만 소용없지. 난 토로가 짱이었는걸
허겁지겁허겁지겁 맛나열
슬슬 귀찮다.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사진 by 박만진, 강주성
sunme 2009/02/13 01:59 수정/삭제 답변
엇 요 앞 포스팅에서는 몰랐는데 머리 많이 기르셨네요! 후히히.
건물들이 다들 반짝반짝하네요.
저야 서울도 뭐 다 돌아다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건물 자체보다는 전광판이나 간판에 조명을 더 많이 쓰는 느낌이었는데, 저 사진 속 건물들은 건물 자체의 형태나 느낌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조명을 쓴 듯한 느낌이네요.
그 안내걸이라는 분의 얼굴을 보고 싶...네요. 생활 속 미인들의 모습은 언제봐도 훈훈하니까요, 흐흐흐 그러고보니 예전에 서울대 입구역 씨너스에서 팝콘자판대 알바하던 고등학생이 그리 풋풋하고 예뻤는데 말이죠. 시간대라도 조사해둘 걸 그랬나... 흐흐
galgoo 2009/02/16 02:02 수정/삭제
응 저때보다 더 길렀어 머리
건물들이 재밌는게 많더라고 여자좋아하는 선미양 ㅋㅋ
디엘 2009/02/14 08:24 수정/삭제 답변
일본에서 미인이라....혼혈인가...(닛뽄 대부분 미이이라 칭해지는 사람들은 거의다 혼혈 ㅎㄷㄷ)
에르매스 매장 건물 조난 이쁘군요 하악...
울나라는 저런 건물 없나...
솔직히 간판도 그 가게를 기억하게 되는 요인중 하나인데
죄다 통일 시켜버려서 가게 찾느라 해맨적도 ㅠㅠ
하지만 일본도 너무 심한곳은 통일하 한다고 들었어요 ㅇㅂㅇ
빅만 2009/02/16 00:14 수정/삭제
네. 혼혈이었습죠
밀폐된 공간에 시커먼 남자 둘과 아리따운 아가씨 혼자만....(응?)
근데 하도 정신없이 뭔가를 설명해대는 통에 당황해서 '하이. 하이.' 소리만 했었어요. 허허
네... 남의 홈페이지에서 주인보다 먼저 답글다는 왠 놈이었습니다.
galgoo 2009/02/16 02:03 수정/삭제
빅만 / 넌 뭐임. 너도 니 블로그 좀 활성화 하시던가..
디엘 / 대답은 위에 놈이 다 했네요.. -_ -
빅만 2009/02/16 00:16 수정/삭제 답변
이제 그만 인정해 임마.
솔직히 나 사진 잘 찍지?
2컷 빼곤 전부 내 사진이네? 므흐흣~
galgoo 2009/02/16 02:04 수정/삭제
- _-
내가 언제 너 사진 못 찍는다고 했었나...
칭찬이 고프셨나베
쫑쫑군 2009/02/16 14:12 수정/삭제 답변
와우 사진 잘나왔네요~ 특히 갈구님 멋지게 나오셨음^ㅡ^웃는 모습이 상콤~
그런데 장어덮밥 완전 최고!!맛있어보여요
galgoo 2009/02/17 12:12 수정/삭제
아...... 잘 나왔다고 해주시니 감사하지만....
얼굴에서 이제 나이가 제대로 느껴져서 슬퍼지는 요즘
입니다... ㅋㅋㅋ
장어덮밥집 저기 한국인들이 많이 찾아가나봐요.
한글메뉴에 먹는 법까지 한글로 써있었드랬죠 ㅋㅋ
sukubus 2009/02/16 16:55 수정/삭제 답변
와우 건물들이 참 멋있네요 *-_-*
저는 지방인이라 저런 건물은 커녕 제일 높은 건물이래봤자 옆에있는 25층짜리 아파트-_-;;;;?
그리고 음식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저는 방학때 오로지 방콕해서 밥이랑 김치찌개먹은 기억밖에 없는데..
내년 쯤 일본에 가게되는데 왠지 기대되는군요'ㅂ'!!
galgoo 2009/02/17 12:13 수정/삭제
25층이면 꽤 높은걸요! -ㅂ-
가시기 전에 맛집 좀 알아두고 가시면 아아아아아주
조읍니다. 그럿읍니다.
ㅎㅅㅈ 2009/02/19 09:54 수정/삭제 답변
형 회사안가요?????
galgoo 2009/02/19 10:43 수정/삭제
설연휴 껴서 갔다온거야... 너무 이번 포스팅만 보시고 답글 다셨네 이거...
디엘 2009/02/20 15:19 수정/삭제 답변
하아....국내 일러스터 홈페이지를 다 돌아봤지만
그림이 없는 홈피는 갈구님이 유일!!!!!!
포스팅 해주십시오!!!!!!
이거슨 압박!!!!!!
그 비밀의 프로젝트 때문에 바쁘신거라면 어쩔수야 없지만
귀차니즘이라면 용서치 않겠소!!!!!!!!!!
galgoo 2009/02/24 15:24 수정/삭제
원래 게으리기도 하고 요새 일이 좀 엉켜서
정신이 없네요. 흐
옛날 그림이라도 올릴까요 ㅋㅋ